뉴욕증시, 스냅 쇼크에 기술주 '와르르'…테슬라·구글·메타 '휘청'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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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5월 2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24일(미 동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8포인트(0.15%) 오른 3만1928.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27포인트(0.81%) 떨어진 3941.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83포인트(2.35%) 밀린 1만1264.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실적 경고에 기술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스냅의 에반 스피겔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해 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힌 가운데 스냅의 주가는 개장 후 40% 이상 폭락했다.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업체 메타의 주가가 7% 이상 떨어졌고, 알파벳의 주가도 5%가량 하락했다. 애플은 장중 2%가량 밀렸고, 아마존도 3%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도 로쿠(-13.74%), 핀터레스트(-23.64%) 같은 관련주들은 모두 급락을 면치 못했다.
이와 관련해 분석가들은 스냅의 부진한 실적이 회사의 문제인지 아니면 산업 전체의 문제인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키뱅크 캐피탈 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저스틴 패턴슨은 "시장은 스냅의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경고 신호로 보고 있지만 전체 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7.5로 집계됐다. 이는 석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3.5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서비스업 예비치는 전월치인 54.7에도 크게 못미쳤다.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내비쳤으나 미국 경제나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
[특징주]
■ 기술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각각 1.9%, 0.4% 내렸다. 테슬라의 주가는 6.0% 빠졌다.
■ 베스트바이
소매업체 베스트바이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21% 올랐다.
■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
의류업체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의 주가는 회사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8.58% 폭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9% 하락한 7,484.3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80% 내린 13,919.7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66% 떨어진 6,253.14를 기록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64% 내린 3,647.5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2.41% 하락한 3070.93P, 선전성분지수는 3.34% 내린 11065.92P, 창업판지수는 3.82% 떨어진 2318.07P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자금은 95억 위안 이상 순유출되었다.
종목별 상황을 보면 업종 다수가 하락 전환한 가운데 컴퓨터, 인테리어, 바이오의약 등 섹터의 낙폭이 컸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5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4.57p(1.20%) 상승한 1233.38p로 장을 마쳤고 175개 종목이 상승, 17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8포인트 가까이 올라 17.36p(1.38%) 급등한 1272.71p로 마감했고 26개 종목이 상승, 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5.30p(1.76%) 상승한 305.96p를 기록했고 94개 종목 상승, 9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51하락한 93.12p를 기록했는데 103개 종목 상승 그리고 15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3조4000억동(미화 5억775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소폭 늘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7개 종목이 상승, 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은행업 1.81%, 증권업 3.72%, 보험업 0.52%, 건설·부동산업 0.94%, 정보통신(ICT)업 1.35%, 도매업 -0.12%, 소매업 1.73%, 기계류 -0.68%, 물류업 -0.08%, 보건·의료업 0.49%, F&B업 2.64%, 채굴·석유업 -0.31%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2센트(0.47%) 떨어진 배럴당 109.77달러를 기록했다.
[금]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 상승한 186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24일(미 동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8포인트(0.15%) 오른 3만1928.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27포인트(0.81%) 떨어진 3941.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83포인트(2.35%) 밀린 1만1264.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실적 경고에 기술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스냅의 에반 스피겔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해 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힌 가운데 스냅의 주가는 개장 후 40% 이상 폭락했다.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업체 메타의 주가가 7% 이상 떨어졌고, 알파벳의 주가도 5%가량 하락했다. 애플은 장중 2%가량 밀렸고, 아마존도 3%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도 로쿠(-13.74%), 핀터레스트(-23.64%) 같은 관련주들은 모두 급락을 면치 못했다.
이와 관련해 분석가들은 스냅의 부진한 실적이 회사의 문제인지 아니면 산업 전체의 문제인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키뱅크 캐피탈 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저스틴 패턴슨은 "시장은 스냅의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경고 신호로 보고 있지만 전체 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7.5로 집계됐다. 이는 석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3.5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서비스업 예비치는 전월치인 54.7에도 크게 못미쳤다.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내비쳤으나 미국 경제나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
[특징주]
■ 기술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각각 1.9%, 0.4% 내렸다. 테슬라의 주가는 6.0% 빠졌다.
■ 베스트바이
소매업체 베스트바이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21% 올랐다.
■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
의류업체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의 주가는 회사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8.58% 폭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9% 하락한 7,484.3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80% 내린 13,919.7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66% 떨어진 6,253.14를 기록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64% 내린 3,647.5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2.41% 하락한 3070.93P, 선전성분지수는 3.34% 내린 11065.92P, 창업판지수는 3.82% 떨어진 2318.07P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자금은 95억 위안 이상 순유출되었다.
종목별 상황을 보면 업종 다수가 하락 전환한 가운데 컴퓨터, 인테리어, 바이오의약 등 섹터의 낙폭이 컸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5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4.57p(1.20%) 상승한 1233.38p로 장을 마쳤고 175개 종목이 상승, 17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8포인트 가까이 올라 17.36p(1.38%) 급등한 1272.71p로 마감했고 26개 종목이 상승, 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5.30p(1.76%) 상승한 305.96p를 기록했고 94개 종목 상승, 9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51하락한 93.12p를 기록했는데 103개 종목 상승 그리고 15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3조4000억동(미화 5억775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소폭 늘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7개 종목이 상승, 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은행업 1.81%, 증권업 3.72%, 보험업 0.52%, 건설·부동산업 0.94%, 정보통신(ICT)업 1.35%, 도매업 -0.12%, 소매업 1.73%, 기계류 -0.68%, 물류업 -0.08%, 보건·의료업 0.49%, F&B업 2.64%, 채굴·석유업 -0.31%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2센트(0.47%) 떨어진 배럴당 109.77달러를 기록했다.
[금]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 상승한 186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