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태국인 멤버 시탈라, 팀 탈퇴…"개인 사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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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GLG "긴 시간 논의 끝 내린 결론"
그룹 하이키(H1-KEY)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팀을 탈퇴한다.
하이키의 소속사 GLG는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지난 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시탈라는 부친이 2014년 친왕실 단체인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지지자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논란이 불거졌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와 시탈라가 직접 "현재 저는 그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당시에 난 어렸고,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태국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하이키의 소속사 GLG는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지난 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시탈라는 부친이 2014년 친왕실 단체인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지지자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논란이 불거졌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와 시탈라가 직접 "현재 저는 그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당시에 난 어렸고,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태국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