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인피니움GTX아노락’과 ‘343 피치(PITCH) GTX’를 착용한 블랙야크 모델 아이유.
‘M인피니움GTX아노락’과 ‘343 피치(PITCH) GTX’를 착용한 블랙야크 모델 아이유.
블랙야크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맞아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큰 일교차에 재킷을 안전하게 벗고 다시 입을 수 있도록 재킷 고리를 부착한 레깅스, 보행시 발의 흔들림을 제어하는 등산화, 조끼형 등산가방 등이 대표 제품이다.

‘비-링크(B-LINK)’ 레깅스는 일교차가 커 재킷을 입고 벗는 일은 잦은 요즘 착용하기에 제격이다. 제품 허리 밴드 쪽에는 고리가 있어 산행시 재킷을 걸고 묶기만하면 재킷이 흘러내릴 걱정이 없다. 덕분에 양팔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신축성이 우수한 야크-프리(YAK-FREE) 자체개발소재로 만들어졌다. 무봉제 와이존(Y)존과 넓은 허리 밴드로 군살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준다는 점도 장점이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린, 버건디, 블랙 4가지로 출시됐다.

비-링크 레깅스 제품의 상세한 후기는 블랙야크 유튜브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브랜드 모델 이시영은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로 출연하며 제품의 특징을 보여준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체온 유지를 위해 재킷을 입고 벗는 일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라며 “흘러내릴 걱정 없이 허리에 재킷을 두를 수 있는 레깅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을 살리며 동시에 자유롭고 편안함까지 생각한 비-링크 레깅스로 유행을 따라잡는 것은 물론 기능적인 산행복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야크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은 아노락(지퍼를 목부터 가슴까지 여닫을 수 있는 상의) 형태의 고어 재킷과 기능성 등산화, 독특한 형태의 등산 가방도 선보인다. 아노락 형태의 고어 재킷인 ‘M인피니움GTX아노락’은 여유로운 핏과 높은 활용도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투습 기능이 좋은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겉감에 적용했다.

뒷면에는 코팅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땀과 내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앞쪽에는 지퍼를 달아 여러가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넉넉한 핏으로 만들어 활동성을 높였다. 주머니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만들어져 친환경 요소를 강조했다. 제품 색상은 라이트 핑크, 실버, 블랙 3가지다.

등산화 ‘343 시리즈’ 중 ‘343 피치(PITCH) GTX’는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블랙야크는 이 제품을 통해 산행을 안전하게 즐긴 뒤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제품에 적용된 ‘에너지 리턴 시스템’은 보행 시 발의 흔들림을 제어한다.

걸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트위스트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됐다. 제품은 뛰어난 방수 및 투습력을 제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적용해 만든 깔창을 사용했다.

‘343 베스트 팩’은 ‘베스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끼형 어깨 끈으로 디자인된 가방이다. 간단한 당일 산행이나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등산 가방으로 10ℓ, 15ℓ, 20ℓ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나일론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 무게 대비 강도가 뛰어나다. 메쉬(그물망) 소재의 U자형 어깨 끈과 멜빵 하단 완충 작용을 하는 ‘안티쇼크(Anti-Shock)’ 시스템으로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어깨 끈에는 주머니가 있어 핸드폰 등 간단한 소지품부터 산행 중 필요한 물과 간식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정면에는 재귀반사식 로고를 부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