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논산·부여와 농산물 공급 협약…수박·토마토 주스 맛보세요
이디야커피는 논산 수박과 부여 대추 방울토마토를 사용한 생과일주스 2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충청남도와 농산물 유통 협약을 통해 공급받은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맹점과 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충청남도와 지역 농산물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약 7000여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토마토 등을 활용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가 엄격히 관리하고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약 3000여 개 매장의 이디야커피를 방문한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주스를 내놨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지난해 출시 당시 소비자 선호도가 굉장히 높았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잔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여름 하루 평균 1만 잔 이상 팔렸다. 얼리지 않은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시원한 청량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전체 성분 중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더운 여름 갈증을 풀어준다. 11브릭스(brix) 이상의 논산 수박만을 사용하여 수박 고유의 달콤함과 청량함을 더욱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끼 식사 대용품으로 관심이 높아진 토마토도 이번 신제품에 활용됐다. 토마토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준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부여 대추 방울토마토를 통째로 갈아낸 음료다.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생과일주스 2종은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을 고려해 레귤러(384ml)와 엑스트라(651ml)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 판매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점으로서 지역 농가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농산물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전략을 이어가고 품질 좋은 국내 원재료를 활용해 ‘생과일주스’와 같은 메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디야는 지난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매장 수 3500개를 돌파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굿즈 사업도 진행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가전을 증정하는 ‘2022 E-드림 프로모션’을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프로모션 굿즈는 ‘올데이 브런치 와플메이커’다. 스페셜 음료 4잔(달고나 믹스치노, 초코칩 믹스치노,믹스라떼, 버블믹스라떼)을 포함한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E-드림 스탬프 적립 미션을 완수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디야 멤버스 인증 회원에 한해 1인 1회 참여 가능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2차와 3차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감성 미니 가전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