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내 초등학교 6학년 26명 선정, 상장 및 장학금 각 학교에서 전달
올해로 25년째 실시되고 있는 요진 어린이 선행상은 1998년 요진건설 최준명 회장이 요진 어린이 장학 재단을 설립하고 전남 영광군 지역 인재 육성 기금으로 사재 1억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이 상은 21세기 올바른 어린이 상을 구현하기 위해 애향심이 강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 및 협력정신, 효행심, 정의감이 투철해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을 선정 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26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감염을 우려해 각 학교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시상했다.
요진건설은 ‘사람을 키우는 사업이 가장 큰 사업’이라는 창립자 최준명 회장의 철학과 신념 아래 인재 육성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학교법인 휘경학원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요진건설은 한국보육원에 매년 명절 및 기념일마다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요진 어린이 선행상을 통해 영광군 출신 학생들이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라며 “지금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