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47조·LG 106조 투자 보따리 푼다…5년간 10만명 채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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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5년간 247조 쏟아붓는다…투자금 절반 반도체에 집중
LG, 5년간 국내 106조원 투자·5만명 채용
LG, 5년간 국내 106조원 투자·5만명 채용

SK, 5년간 247조 투자…'반도체·배터리·바이오' 집중

부문별로 △반도체와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 등이다. 전체 투자금의 90%가 BBC에 집중됐다.

아울러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t)의 1%인 2억t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수소·풍력·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산업에 67조원을 투자해 넷제로(Net Zero)를 앞당길 계획이다.
LG, 5년간 국내 106조 투자·5만명 채용…"한국이 핵심기지"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21524.1.jpg)
LG는 계열사로부터 5년간 투자 및 채용 계획을 집계해 이같은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은 이달 30일부터 한 달간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 '전략보고회'를 열어 중장기 계획을 점검하고 계획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강하게 독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LG는 5년간 106조원을 국내 연구개발(R&D), 최첨단 고부가 생산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하며 투자액 가운데 48조원은 R&D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바이오 분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생분해성 플라스틱, 신재생 에너지 산업소재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에 5년간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스마트가전, TV, IT·통신 등 기존 주력 사업에도 지속해서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 사업을 '챔피언'으로 육성키로 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략보고회를 통해 LG그룹의 최첨단 고부가 제품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 핵심 기지로서 한국의 위상은 지속돼야 한다는데 그룹 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위해 해외 투자를 늘리더라도 총 투자액 가운데 상당 비중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규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AI,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배터리 등의 R&D 분야에서만 전체 채용 인원의 10%가 넘는 3000명 이상을 채용할 방침이다.
SK그룹 역시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등 핵심 성장동력 담당 5만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한다.
SK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