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부산시장 후보들 탈핵 관련 입장 제각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6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명 다한 노후핵발전소 및 고리2호기 폐쇄'와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철회'에 대한 정책질의서 답변 결과를 공개했다.
변 후보는 "원전에서 사고가 나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회복은 불가하다"며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고리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것은 시민의 생명을 놓고 도박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현 시점에서 찬성 혹은 반대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부산시민의 안전과 지구의 미래를 위해 고리2호기 및 수명 다한 노후핵발전소 폐쇄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매우 위험한 임시저장시설을 명문화해준 것"이라며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