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행사는 KT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있는 서울 상암동 인근 극장에서 열렸다.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이 팀을 이뤄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 가이즈’를 관람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행사에는 8개 단체에서 온 장애인 100여명과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서대문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와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이전보다도 더욱 제한됐던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하반기에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의 안전한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서산간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UHD TV·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가 대표적이다. 폐 방송장비 판매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만 18세가 되어 의무적으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게 된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