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흉기살해한 20대 구속…"술 마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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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 B(21·여)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팔목에 경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 일로 B씨와 말다툼을 했다"며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