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공급…'똘똘한 한채' 관심
대구지역 중견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잔여 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 규모가 큰 데다 입지 여건도 좋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분석한다.

대구 동구 신암동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총 145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9~111㎡까지 다양하다.

대구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1977가구에서 지난 2월 6572가구로 급등하고 가격도 하락한 상태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데다 지자체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어 지역 주택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동구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76만6718㎡에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동구의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 각종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파티마병원, 동구청, 평화시장,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 아울렛도 인접해 있다. 신성초를 비롯해 경북대와 동부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와 지하 주차장은 단차 없는 평지형 설계를 적용해 보행자와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 1층 주차장에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계약금 1차는 1000만원이다. 현관 중문을 비롯해 엔지니어드스톤 싱크대 상판과 벽체, 하이브리드 쿡탑, 거실 아트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 9가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