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민간 기반의 가상자산 평가사가 최소 3~4개는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참여했던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평가사의) 수익은 투자사나 투자회사로부터 발생해야 한다"며 "수익을 코인 프로젝트에 의존하면 결국 투자자 보호가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대로 지키는지 감독까지 해야 한다"며 "디지털자산협회를 출범시켜 직접 규제안과 육성방안을 만들어 거래소를 간접 규제하는 방식을 취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정근 금융ICT융합학회장 "가상자산 평가사, 최소 3~4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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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