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8개 기관, 위기가정 위해 뭉쳤다…통합지원 협약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7개 유관기관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꽃길만~'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도봉구청, 도봉경찰서, 도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창동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 도봉구가족센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불암산산림치유센터, 덕성여자대학교 등 총 8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가정폭력, 아동학대 위기가정 발굴과 재발 방지, 정서 돌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봉경찰서는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가정을 발굴·연계하고, 도봉구청은 피해자 및 사례 관리를 맡는다.

도봉중독통합관리센터는 중독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독으로 인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와 같은 문제들이 더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