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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균, 멕시코 문화장관과 면담…수교 60주년 문화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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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균, 멕시코 문화장관과 면담…수교 60주년 문화협력 논의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멕시코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 10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세르반티노 축제와 올해 처음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코리아시즌'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10월 12~30일 열리는 세르반티노 축제는 멕시코의 세계적 문화행사로, 한국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주빈국 행사 13건을 준비하고 있다.

    성악가 조수미와 케이팝, 퓨전 국악, 국립현대무용단, 전통 부채춤 공연을 비롯해 실감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시즌은 문체부가 문화적 파급력이 큰 국가를 선정해 1년간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수교 60주년을 맞은 멕시코를 첫 번째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이달 3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수교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8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10월 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행사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과 멕시코 관계는 1905년 4월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 1천33명이 5월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에네켄 농장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멕시코 연방의회는 양국 우호와 협력을 기리기 위해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제정했다.

    양국은 1962년 국교 수립 이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아홉 번째 수출대상국으로, 지난해 대멕시코 수출액은 112억 달러에 달했다.

    면담 이후 양국 장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박물관에서 처음 개최하는 아스테카 문명 전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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