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4억1천만원 'eK리그 챔피언십' 개막
e스포츠로 즐기는 K리그인 'eK리그'의 규모를 확대한 'eK리그 챔피언십'이 27일 개막한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넥슨과 공동 개최한 eK리그 챔피언십의 첫 시즌이 이날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eK리그'는 축구 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는 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이를 확대한 이번 eK리그 챔피언십은 FIFA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격으로, 총 4억1천만원의 상금도 걸려있다.

기존 FIFA 온라인 프로팀 5개 팀에 더해 K리그 22개 구단 대표팀이 참가하는 '클럽 디비전' 중 상위 4개 팀, 아마추어·신생팀이 참가하는 '오픈 디비전'에서 상위 3개 팀까지 총 12개 팀이 풀리그를 치르게 된다.

K리그 구단 대표로는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 대전 하나시티즌이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다.

매주 금·토 오후 5시에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FIFA 온라인 4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