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혁신광의료기기 실증센터 육성, 국내·외 다국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국내 유치, 의료기기 개발 및 세계 상용화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단국대병원은 20여년의 광레이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경험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증센터는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걸쳐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국내에서 세 번째로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인증(ISO14155)을 획득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실증센터에서 해외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을 수행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한다. 자회사인 메디팁과 개발 전략 수립부터 해외 진출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업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타이거메드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신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수준 높은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이 세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 이번 MOU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