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뮤지컬 배우로 상한가…‘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주인공 캐스팅


'멀티테이너' 이서영이 대세 뮤지컬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이서영은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에서 주인공 말리 역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얼반웍스로 소속사를 옮긴 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나탈리 역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곧바로 차기작 주연 자리에 낙점됐다. 걸그룹 헬로비너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자신만의 확실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2021년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 뮤지컬상 수상작. 이서영은 아역스타였지만 지금은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18세 말리의 고민과 성장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인형으로 돌아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성장하는 과정은 어른들도 깊은 감동을 받을 만한 스토리로 담겨질 예정이다.

이서영은 현재 MBC '뽀뽀뽀 좋아좋아'에서 뽀미언니로도 활동하는 만큼 최적의 캐스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린이들과 깊이 교감하고, 어른들에게도 감성을 자극하는, 선물 같은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이서영은 "존경하는 멋진 선배, 동료, 스태프 여러분과 함께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울고 웃으며 공연을 하고, 연습을 하고 있다. 뜻깊은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영은 지난 18일 '넥스트 투 노멀'의 첫 공연에서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등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섬세한 연기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9일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초연되는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에서도 뮤지컬 배우로 급성장하는 이서영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