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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 배제냐 기수 파괴냐…경찰청장 후보군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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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근·우철문·김광호 물망…치안정감·치안감 인사 뒤 이을 듯
    경찰대 배제냐 기수 파괴냐…경찰청장 후보군 압축
    최근 경찰 치안정감이 대거 물갈이되는 인사가 단행되면서 차기 경찰청장으로 누가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인사에서 나타난 경찰대 배제 기조가 이어질지, 아니면 경찰대 출신을 임명하되 기수 파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번에 승진한 치안정감들의 면면을 보면 입직 경로가 다양한 편이지만, 압축하면 연령이 높은 비(非)경찰대 출신과 상대적으로 젊은 경찰대 7기 위주로 정리된다.

    검수완박 국면에서 목소리를 크게 냈던 경찰대 출신과 '수사통'들은 입지가 한층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법무부 장·차관에 이어 경찰 인사에서도 기수 파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경찰 조직 전체가 술렁이는 분위기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은 윤희근(54)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53)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58) 울산경찰청장 등 3명 정도로 압축된다.

    모두 이달 24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인사들로, 지난 정부에서 승진한 치안정감들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윤희근 경비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지낸 '정보통'이자 세련된 매너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국장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을 달고 반년도 되지 않아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여기서 경찰청장까지 직행한다면 전무후무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창룡 청장이 경찰대 4기인 점을 고려하면 '기수 파괴'가 되기도 한다.

    또 민갑룡, 김창룡 청장에 이어 3차례 연속으로 경찰대 출신 수장을 맞게 된다.

    우철문 수사기획조정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윤 국장과 같은 경찰대 7기이며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범죄예방정책과장, 부산경찰청 제2부장과 제주경찰청 차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치안감 승진 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으로서 검수완박 국면에서 수사권 조정 업무를 총괄했다.

    조용하면서도 신중하고 꼼꼼한 '수사통'으로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은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5회로 통일부에서 10년간 근무하다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관이 됐다.

    경찰청 정보1과장과 복지정책담당관, 대변인, 사이버수사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치안감 승진에 이어 다시 치안정감에 올랐다.

    다양한 보직을 경험한 인물로 합리적인 판단력과 정무 감각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송정애(59)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도 순경 출신이자 여성으로서 이번에 치안정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어떤 보직에 배치될지 주목받고 있다.

    김창룡 청장의 임기는 7월 23일까지다.

    차기 청장 지명은 청문회 준비 등을 고려해 6월 초·중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청장 지명 시 치안정감 한 자리가 공석이 될 수 있어 치안정감 보임 인사와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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