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재명 실성한 듯…공항 없애고 UFO 터미널 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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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아예 공항 없애고 UFO 터미널을 짓는다고 해라.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TV 토론에서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하지 않고 수직이착륙하는 시대가 열리는 새로운 항공 시대를 위해 김포공항 이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실성한 것 같다"며 "여객기를 수직 이착륙시킬 정도의 고출력 엔진을 만들면 진시황의 만리장성을 능가하는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UH 60(중형 헬리콥터) 타봤는데 헬기도 착륙할 때 활주하더라. 연료 아낀다고"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탄소배출 저감', '비행기 수직 이착륙 시대' 등을 근거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밝힌 것에 대해 눈앞의 표만 의식한 '묻지마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진 전 교수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TV 토론에서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하지 않고 수직이착륙하는 시대가 열리는 새로운 항공 시대를 위해 김포공항 이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실성한 것 같다"며 "여객기를 수직 이착륙시킬 정도의 고출력 엔진을 만들면 진시황의 만리장성을 능가하는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UH 60(중형 헬리콥터) 타봤는데 헬기도 착륙할 때 활주하더라. 연료 아낀다고"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탄소배출 저감', '비행기 수직 이착륙 시대' 등을 근거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밝힌 것에 대해 눈앞의 표만 의식한 '묻지마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