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종이서류 없앤 신한은행, 나무 1만2000그루 아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00여개 전자서식 개발해 대체
    디지털 창구로 탄소배출 97t↓
    신한은행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창구를 영업점에 도입한 이후 지난 5년간 97t 규모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영업점들은 지난해 전체 창구 업무의 86.4%를 종이 서류가 아닌, 전자 서식으로 대체했다. 이 기간 디지털 창구에서 작성된 전자 서식은 2497만2684건으로 조사됐다. 이를 A4 용지로 환산하면 3745만 장으로 높이 3.7㎞ 분량이다.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 6개를 쌓은 것보다 높다.

    A4 용지를 인쇄하면 장당 2.6g의 탄소가 배출된다. 신한은행이 디지털 창구를 통해 97t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간 8.1㎏의 탄소를 흡수하는 30년생 소나무 1만2020그루를 심은 것과 비슷한 효과다.

    신한은행은 2017년 3월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전국 740개 모든 지점으로 확대했다. 입·출금, 예·적금, 투자상품, 퇴직연금 등 대부분 수신 상품과 가계여신 상품을 디지털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다. 도장이 꼭 필요한 기업 여신 상품도 인감 스캐너를 활용해 디지털화했다. 현재 700여 개의 전자서식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창구 업무뿐 아니라 영업점 내부 업무의 디지털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창구 도입 이후 결재, 마감 등 각종 절차가 간소화돼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며 “고객 편의는 물론 직원들의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인플루언서도 경쟁사도 '감시'…"ESG 욕심에 그린워싱했다간 분쟁"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 나서면서 그린 워싱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경고가 로펌업계에서 나왔다. 그린 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

    2. 2

      씨티銀 '8兆 개인고객' 유치 나선 은행들

      시중은행들이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의 개인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부 은행은 대출 중도 상환 해약금 지원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내세우며 씨티은행 고객 ...

    3. 3

      전기 오토바이로 관광하면 탄소 크레딧이 차곡차곡

      캄보디아의 세계적 문화유산 앙코르와트. 이곳 관광의 백미는 사원 사이를 오가는 전기 오토바이 라이딩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충전한 전기 오토바이로 관광을 즐기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오토바이가 하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