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신임 대표는 LG CNS와 IGE, 아이템매니아 등을 거쳐 2017년 말부터 빗썸에서 글로벌 사업을 맡았다. 김상흠 신임 의장은 SG세계물산, 아이템베이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지난달 초 빗썸에 합류했다. 김 의장은 재무와 감사, 기획 실무 분야에서 주로 경험을 쌓아 추후 빗썸의 신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콘텐츠 다각화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할 역량 있는 두 사람을 선임했다”며 “가상자산 거래사업 경험이 풍부한 두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해 빗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