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9포인트(0.63%) 오른 2626.81에 마감했다. 261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605.15까지 밀렸다. 하지만 오전 11시10분께 상승 전환한 후 우상향하며 2620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73억원, 1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901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삼성전자는 1.61% 올랐다. 삼성물산(1.92%), HD현대중공업(1.53%), KB금융(1.36%), NAVER(0.68%)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4%), LG에너지솔루션(-0.85%),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셀트리온(-0.66%)은 하락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44% 급등하며 유가증권 시장 시총 순위 11위에 올랐다. 그 외 LIG넥스원(9.52%), 한국항공우주(7.37%), 현대로템(7.04%) 등 주요 방산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산 무기 수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유럽 정상들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유럽의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유럽 증시에서도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LS ELECTRIC(18.83%), 산일전기(6.54%), HD현대일렉트릭(5.77%), 일진전기(4.57%) 등 전력설비주도 급등했다. 전력망 수요가 증가해 전력기기 업체들이 호실적을 내면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며 전력기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7포인트(0.67%) 오른 773.6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65.99까지 밀리며 하락 곡선을 그리던 코스닥은 오전 10시부터 반등한 후 770선을 돌파했다.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현철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 이사 당사는 중국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왔고,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일부라도 비중을 유지해왔다. 이렇다보니 중국 투자에 대해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고객사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자문 고객에게 제시한 실질적 정보와 대안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우선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ETF)부터 살펴보겠다. 아래는 한국에 상장된 대표 중국투자 ETF의 1년 성과를 비교한 표이다. 중국투자 붐이 한참 불던 2015년 이후 수많은 중국향 ETF들이 국내 상장되면서, 줄인 것인데도 이렇게 종류들이 많다.[국내상장 중국투자 주요 ETF 리스트, 기준 : 2025년 2월14일] 성과로 보면 '항셍테크놀로지'가 최근 1년 수익률이 76%대로 가장 높다. KODEX와 TIGER가 대표 상품이다. 둘 중 뭘 고르든 상관없다. 항셍테크놀로지 지수는 홍콩에 상장된 테크기업 30개로 구성된 지수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3배, 배당수익률은 0.66%다.참고로 지금은 이렇게 기쁘게 얘기하지만 2021년 항셍테크놀로지 고점에 물린 투자자는 불과 1년전인 지난해 2월까진 -70%의 누적손실을 경험했었다. 현재 기준으로도 고점투자자는 -30%정도 손실을 내고 있을 것이다. 중국 등 신흥국 투자가 미국 대비 어렵고 힘든게 이렇게 투자시점에 따라 성과편차가 크고 상대적이란 점 때문이다. 이번에는 이런 악순환의 매듭을 좀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래는 항셍테크지수의 흐름을 긴 기간동안 추적한 것이다. 국내 시장엔 2020년 말 상장
에스지헬스케어는 싱가포르 고객사 PLOUTOS TRADELINK PTE. LTD.와 14억4804만2300원 규모의 MRI·CT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 대비 5.2%, 계약기간은 지난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가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인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에 납품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제품은 '인공지능(AI) 가속 MRI' 제품으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의료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해 혁신적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공급 제품인 컴퓨터단층촬영(CT) 의료기기 '도미너스'(DOMINUS)는 인체 검사 부위를 횡단면 방향으로 360도 회전하며 엑스레이(X-ray)를 조사해 3차원 영상을 확인하는 장비다. 제품은 골절, 내출혈, 종양 등 질환 검사 목적으로 사용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