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 올해 열 살인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문자메시지에 대규모 총격을 가하겠다는 내용을 올렸다가 체포됐다.
NBC 방송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리카운티 보안관실이 지난 28일 초등학생이 총격 위협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을 인지해 이를 지역의 학교위협단속팀에 즉각 알려 수사에 나서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학교위협단속팀은 초등학교 5학년인 열 살 된 남학생을 조사해 글을 통해 대규모 총격을 수행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했다.
당국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이 소년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리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이 19명의 어린 학생과 2명의 교사가 희생된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며칠 만에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최근 텍사스 유밸디 참사 직후여서 이 학생의 행동은 우리를 몸서리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작은 범죄행위 같은 것도 해서는 안 될 때"라면서 "이 아이는 가짜 위협을 가했지만, 지금 진짜 끔찍한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응팀은 이 사건을 조사하는 데 단 1초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참사 때 경찰이 즉각 학교에 진입하지 않아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비난을 의식한 언급으로 보인다.
벅셔해서웨이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의 최고경영자(CEO) 퇴임 직전 아마존과 애플 주식을 각각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뉴욕타임스(NYT) 주식은 신규 매입했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벅셔해서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보유주식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아마존 1000만주 중 77%를 매각해 약 230만주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벅셔해서웨이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아마존 지분을 매입했다. 버핏은 당시 아마존 주식을 더 일찍 사지 않은 자신이 바보였다고 말했다.애플의 지분도 4% 매각해 약 2억2800만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벅셔해서웨이의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은 22.60%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외신들은 특히 벅셔해서웨이가 이번 투자에서 NYT 주식 507만주를 사들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벅셔해서웨이가 보유한 NYT 주식 가치는 3억5170만 달러(약 5094억원)로 신고됐다.NYT 주식 매입은 그가 지난 2020년 보유 신문사 31곳을 미국 출판사 리 엔터프라이즈에 모두 매각한 후 처음으로 단행한 신문업계 투자다. 버핏은 10대 시절 신문 배달부로 일했고 자신을 '신문 중독자'라고 칭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신문업계 매각을 꺼려왔던 그는 지난 2018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등 대형 신문만이 인쇄판 부수와 광고 수익 감소를 상쇄할 강력한 디지털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생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이번 결정들이 버핏의 지휘하에 이뤄졌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버핏은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만을 직접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주연 배우 샤이아 라보프(39)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보프는 이날 새벽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마디 그라' 축제 도중 한 주점에서 소란을 벌이다 직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보프는 가게에서 퇴장해달라고 요청하는 직원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했으며,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같은 직원을 재차 폭행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라보프는 이어 소동을 말리던 또 다른 남성의 코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제압된 라보프는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주인공 '샘 윗위키'로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반대 시위를 벌이다 행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