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11월 일본 아레나 투어 매진…여름 컴백도 준비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올해 11월부터 일본에서 개최하는 아레나 투어 공연이 매진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 6개 도시에서 총 17차례 열릴 예정인 트레저의 콘서트 티켓이 매진됐다.

총 15만5천 좌석에 32만여 건의 예약이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한국인과 일본인 총 12명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이들은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음반 4장을 연달아 발매하면서 꾸준히 팬덤을 쌓았고 최근에는 '직진'(JIKJIN), '다라리'(DARARI)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트레저는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YG 측은 앞서 "차기 타이틀곡은 이미 확정됐으며 녹음 작업과 안무 연습 등 세부 조율을 마치고 나면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트레저는 당분간 멤버 방예담과 마시호가 빠진 10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YG 측에 따르면 방예담은 음악 프로듀싱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견에 따라 일정 기간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에서 휴가 중인 마시호는 건강상 이유로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