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만 깔면 가족케어 OK"…데이터유니버스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대면으로 가족 상태 확인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
스마트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가족이나 돌봄 대상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 및 케어할 수 있는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가족보호(Familycare)’ 서비스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BLOOM)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소비자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부문별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며 2013년 첫 개최 이후 모두 7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데이터유니버스는 금융사기 예방,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메타버스 라이프로깅 서비스 ‘휴대폰가족보호’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휴대폰을 통해 가족이나 돌봄 대상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안부를 전달하는 등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간단한 설정만 마치면 가족의 실시간 상태를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데이터유니버스는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노년층·핵가족·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돌봄이나 케어가 필요한 사람이 늘고 있다. 가족의 실시간 위치 확인뿐 아니라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단계별 안부 확인 기능은 가족 휴대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가족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장시간 미사용시 안심콜과 음성메시지를 보내고, 미응답시 영상통화를 실행해 가족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한다. 또 휴대폰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으로 낙상을 감지해 응급상황이라 판단되면 112, 119나 보호자에게 전화해 대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전화 연락이 안 되더라도 실시간 위치 및 활동량 체크 기능을 통해 가족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현재는 일부 고객 대상으로만 서비스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휴대폰만으로 가족 상태를 확인하는 비대면 가족 케어 서비스 시대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소비자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부문별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며 2013년 첫 개최 이후 모두 7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데이터유니버스는 금융사기 예방,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메타버스 라이프로깅 서비스 ‘휴대폰가족보호’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휴대폰을 통해 가족이나 돌봄 대상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안부를 전달하는 등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간단한 설정만 마치면 가족의 실시간 상태를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데이터유니버스는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노년층·핵가족·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돌봄이나 케어가 필요한 사람이 늘고 있다. 가족의 실시간 위치 확인뿐 아니라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단계별 안부 확인 기능은 가족 휴대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가족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장시간 미사용시 안심콜과 음성메시지를 보내고, 미응답시 영상통화를 실행해 가족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한다. 또 휴대폰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으로 낙상을 감지해 응급상황이라 판단되면 112, 119나 보호자에게 전화해 대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전화 연락이 안 되더라도 실시간 위치 및 활동량 체크 기능을 통해 가족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현재는 일부 고객 대상으로만 서비스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휴대폰만으로 가족 상태를 확인하는 비대면 가족 케어 서비스 시대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