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달라졌다"…새단장 벤츠 SUV '3세대 GLC' 최초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월드 프리미어
MHEV·PHEV 모델로 출시
MHEV·PHEV 모델로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GLC를 1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2016년 2세대 출시 이후 약 6년 만의 세대 변경이다. GLC는 출시 이후 260만대 팔렸으며 지난 2년간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가 반영됐다.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이 연결됐고, 전장과 휠베이스(축간거리)가 이전 세대 대비 각각 6cm, 1.5cm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50L 늘었다.
실내 공간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하다. 센터 콘솔은 운전 편의성을 위해 운전석으로 살짝 기울어졌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이, 중앙에는11.9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됐다. 음악 스트리밍, 뉴스 플래시 등의 기능이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추가됐다. 파노라믹 선루프,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탑재됐다. 물론 옵션 사양이다.
더 뉴 GLC의 전 라인업은 4기통 가솔린, 디젤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와 48V 시스템이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글라이딩·회생 제동을 지원하며 높은 효율에 기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31.2킬로와트시(kWh)의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탑재돼 최대 출력100킬로와트(kW), 최대 토크 440뉴튼미터(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만으로 국제표준시험방식(WLPT) 기준 100km를 달릴 수 있다. 벤츠의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로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보여준다. 이를 위한 오프로드 스크린도 탑재됐다.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표시한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전방의 주행 경로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는 '투명 보닛' 기능(선택 옵션)도 제공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는 순수 전기모드로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개선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된다. 해당 패키지에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최대 시속 100km까지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에는 시속 60km까지만 지원했다.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도 카메라를 통한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됐으며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의 속도 제한 표지판 외에 도로공사 표지판, '젖은 도로' 등 상태 표지판까지 인식할 수 있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조절하는 디지털 라이트, 최대 4.5도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뉴 GLC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이번 신형 모델에는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가 반영됐다.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이 연결됐고, 전장과 휠베이스(축간거리)가 이전 세대 대비 각각 6cm, 1.5cm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50L 늘었다.
실내 공간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하다. 센터 콘솔은 운전 편의성을 위해 운전석으로 살짝 기울어졌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이, 중앙에는11.9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됐다. 음악 스트리밍, 뉴스 플래시 등의 기능이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추가됐다. 파노라믹 선루프,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탑재됐다. 물론 옵션 사양이다.
더 뉴 GLC의 전 라인업은 4기통 가솔린, 디젤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와 48V 시스템이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글라이딩·회생 제동을 지원하며 높은 효율에 기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31.2킬로와트시(kWh)의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탑재돼 최대 출력100킬로와트(kW), 최대 토크 440뉴튼미터(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만으로 국제표준시험방식(WLPT) 기준 100km를 달릴 수 있다. 벤츠의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로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보여준다. 이를 위한 오프로드 스크린도 탑재됐다.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표시한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전방의 주행 경로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는 '투명 보닛' 기능(선택 옵션)도 제공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는 순수 전기모드로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개선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된다. 해당 패키지에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최대 시속 100km까지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에는 시속 60km까지만 지원했다.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도 카메라를 통한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됐으며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의 속도 제한 표지판 외에 도로공사 표지판, '젖은 도로' 등 상태 표지판까지 인식할 수 있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조절하는 디지털 라이트, 최대 4.5도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뉴 GLC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