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광복회장에 '장준하 장남' 장호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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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사진)이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
광복회는 김원웅 전 회장의 사퇴로 31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장 전 지부장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 장 회장은 1997~200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자문위원,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싱가포르한인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에는 월간 사상계 대표를 지냈다. 2015년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에 이어 2019년에는 광복회 서울지부장을 지냈다. 현재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분열된 광복회를 통합하고 화합하는 작업을 가장 먼저 하겠다”며 “국민에게 존경받고 대우받는 광복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광복회는 김원웅 전 회장의 사퇴로 31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장 전 지부장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 장 회장은 1997~200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자문위원,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싱가포르한인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에는 월간 사상계 대표를 지냈다. 2015년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에 이어 2019년에는 광복회 서울지부장을 지냈다. 현재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분열된 광복회를 통합하고 화합하는 작업을 가장 먼저 하겠다”며 “국민에게 존경받고 대우받는 광복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