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 내려가주세요"…'카공족'에게 받은 황당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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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대화 나누던 손님에게 한 여성이 건네
한 카페 손님이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이른바 '카공족'에게 받았다는 쪽지가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쪽지를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골자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행과 대화를 나누던 글쓴이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쪽지를 건넸다는 것이다.
쪽지에는 '죄송한데 이야기 계속하실 거면 1층으로 내려가 달라, 집중이 안 된다'고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큰 소리 안 내고 평범한 얘기만 했다'며 '카페에서 집중 안 될 걸 알면서도 왜 온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페에서 대화도 맘대로 못 하느냐", "공부는 도서관이나 독서실로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카공족'이 늘고 있다. 학습 공간을 마련해 놓는 카페도 있지만 카공족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노 스터디 존'을 자처하는 곳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쪽지를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골자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행과 대화를 나누던 글쓴이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쪽지를 건넸다는 것이다.
쪽지에는 '죄송한데 이야기 계속하실 거면 1층으로 내려가 달라, 집중이 안 된다'고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큰 소리 안 내고 평범한 얘기만 했다'며 '카페에서 집중 안 될 걸 알면서도 왜 온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페에서 대화도 맘대로 못 하느냐", "공부는 도서관이나 독서실로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카공족'이 늘고 있다. 학습 공간을 마련해 놓는 카페도 있지만 카공족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노 스터디 존'을 자처하는 곳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