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테라(UST) 및 루나(LUNA) 관련 의혹에 대한 내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에 권도형과 테라 관련 의혹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사는 테라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트위터 계정 '팻맨(Fatman)'이 트위터를 통해 자오 CEO에게 지속적으로 테라의 시장 조작, 내부자 거래, 세금 회피 등의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 CEO는 이날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권도형과 테라에 관한 팻맨의 트윗을 살펴보고 있다"며 "조사를 통해 결과가 나온다면 반드시 수사기관과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권도형 '시장조작·내부거래' 의혹 내사 방침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