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현황 관련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6월 초 국내 157개 전자지급결제대행사들에게 가상자산 연계 서비스 현황에 대한 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자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 따르면 157개 PG사 중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 카카오(클레이튼), △ 카카오페이(클레이튼), △ 다날(페이코인) △ 페이게이트(비트코인) △ 핑거(마이크레딧체인) △ 모인(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SV, 비트코인다이아몬드, 이더리움) 등 6개사로 이들이 보유한 전체 가상자산 총액은 약 468억원 규모다.
금감원, PG사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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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