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호찌민 한국국제학교서 멘토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절대 포기 말고 꿈 향해 도전을"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호찌민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진로 멘토링’에 참석해 한인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이번 멘토링 행사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만들어 보내자, 선수들과 함께 이를 본 박 감독이 보답 차원에서 학교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박 감독은 초·중등학생 400여 명을 만난 간담회에서 본인이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일과 베트남 진출 등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지도자로서 리더십 등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는 “어릴 적 비교적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음에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며 “여러분도 고난이 닥쳐올 때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호찌민한국국제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재학생이 2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 최대 규모 한국학교다. 재외국민 자녀의 교육을 위한 교육부 인가 정규학교로 1998년 문을 열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이번 멘토링 행사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만들어 보내자, 선수들과 함께 이를 본 박 감독이 보답 차원에서 학교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박 감독은 초·중등학생 400여 명을 만난 간담회에서 본인이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일과 베트남 진출 등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지도자로서 리더십 등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는 “어릴 적 비교적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음에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며 “여러분도 고난이 닥쳐올 때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호찌민한국국제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재학생이 2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 최대 규모 한국학교다. 재외국민 자녀의 교육을 위한 교육부 인가 정규학교로 1998년 문을 열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