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한 박형준 부산시장 '15분 도시' 공약 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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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15분 도시' 조성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5분 도시는 시내 62개 생활권을 중심으로 15분 거리 안에서 의료, 보육, 문화, 생활체육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2026년까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시내 전역에 300개 조성한다는 계획이 이번 선거의 공약 1순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 4월 시청사 1층 로비와 3층에 1천240㎡ 규모로 들락날락 1호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안에 17곳을 더 만들 계획이다.
박 시장이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시장으로 처음 당선됐을 때 내걸었던 공약인 초음속 도시교통 수단 '어반루트' 도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어반루프는 진공 공간을 활용해 도시와 국가 간 이동하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도시 내 이동 여건에 맞춰 적용한 초음속 교통수단이다.
시는 가덕신공항 접근 문제 해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북항(부산역), 동부산관광단지 등 시내 이동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곧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어반루프 도입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부산을 영어 상용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새로 내놨다.
영어로 소통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어 서비스가 불편 없이 제공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 국제학교 설립 확대, 외국전문대학 유치 강화, 영어교육센터 조성 확대 및 프로그램 다각화, 영어평생학습 지원 확대, 영어 신문과 영어방송 강화 등을 공약했다.
또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매년 4대 이상 추가로 도입해 2026년까지 20대까지 늘리겠다는 정책을 내놨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의료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갖추고,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시장은 이 밖에도 부산창업청 설립, 창업혁신공간 조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 구축, 장애인 진료 전용창구 지원 확대, 반려동물 종합병원과 수의전문대학 설립 등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15분 도시는 시내 62개 생활권을 중심으로 15분 거리 안에서 의료, 보육, 문화, 생활체육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2026년까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시내 전역에 300개 조성한다는 계획이 이번 선거의 공약 1순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 4월 시청사 1층 로비와 3층에 1천240㎡ 규모로 들락날락 1호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안에 17곳을 더 만들 계획이다.
박 시장이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시장으로 처음 당선됐을 때 내걸었던 공약인 초음속 도시교통 수단 '어반루트' 도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어반루프는 진공 공간을 활용해 도시와 국가 간 이동하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도시 내 이동 여건에 맞춰 적용한 초음속 교통수단이다.
시는 가덕신공항 접근 문제 해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북항(부산역), 동부산관광단지 등 시내 이동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곧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어반루프 도입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부산을 영어 상용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새로 내놨다.
영어로 소통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어 서비스가 불편 없이 제공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 국제학교 설립 확대, 외국전문대학 유치 강화, 영어교육센터 조성 확대 및 프로그램 다각화, 영어평생학습 지원 확대, 영어 신문과 영어방송 강화 등을 공약했다.
또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매년 4대 이상 추가로 도입해 2026년까지 20대까지 늘리겠다는 정책을 내놨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의료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갖추고,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시장은 이 밖에도 부산창업청 설립, 창업혁신공간 조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 구축, 장애인 진료 전용창구 지원 확대, 반려동물 종합병원과 수의전문대학 설립 등을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