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선거 역대급 초박빙…승부는 여전히 안갯속
맞대결로 관심을 끈 부산교육감 선거가 역대급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1일 오후 7시 30분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하윤수 후보가 웃었다.

52.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47.7% 예측 득표율을 받은 김석준 후보를 4.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개표 초반부터 김 후보가 줄곧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다.

2일 0시 전후부터는 1%포인트 이하의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표 차는 3천∼4천여표에 불과해 양측 캠프가 숨죽이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교육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운대구와 동래구의 개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변수다.

양측 캠프는 개표 후반부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