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차관급 행정관료 출신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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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 중 행시 합격 후 국가 주요 부처에서 탁월한 추진력 '신망'
"수부 도시 위상 찾을 터…정체된 지역경제 해결 명령 받들겠다"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수부 도시' 춘천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당선인은 차관급 행정관료 출신 경제통이다.
육 당선인은 같은 당 소속 현역인 이재수 시장을 꺾고 본선에 나선 그는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와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경합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그는 1959년 춘천시 효자동에서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공무원을 지낸 아버지 육광호(춘천시청 서기관 퇴직)씨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책임감과 소신, 성실함을 배웠다.
춘천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3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에 임용된 이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제2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당시 대학 3학년 재학 중에 합격할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고, 대학 4학년 때는 선배의 권유로 1년간 서울에서 야학(夜學) 교사를 하기도 했다.
공직생활 동안 욱 당선인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승승장구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혁신분권비서관,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차장(차관급) 등을 국가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특유의 겸손함과 온화한 인품에 업무에서도 종합적인 시각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어느 부서를 가더라도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기획재정부 재직 당시 공무원 노조 구성으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국가 경제정책을 맡아 글로벌 금융위기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합리적 카리스마 소유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퇴직 이후 금융권 등 소위 '고연봉' 자리를 고사하고 고향인 춘천으로 귀향해 강원연구원장으로 일했다.
고향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과 당시 노모인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싶다는 효심 때문이다.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0대와 11대 강원연구원 원장을 지낸 그는 '강원 비전 2040'을 수립하는 등 지역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몰두하다 21대 총선에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춘천이 갑과 을구로 분구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이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춘천마임축제 이사, KDB산업은행 사외이사, 한림대 대학평의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와 접촉을 넓혀왔다.
그는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춘천을 꼭 만들기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사력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수부 도시에 걸맞은 춘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오랫동안 정체된 지역경제를 해결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부 도시 위상 찾을 터…정체된 지역경제 해결 명령 받들겠다"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수부 도시' 춘천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당선인은 차관급 행정관료 출신 경제통이다.
육 당선인은 같은 당 소속 현역인 이재수 시장을 꺾고 본선에 나선 그는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와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경합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그는 1959년 춘천시 효자동에서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공무원을 지낸 아버지 육광호(춘천시청 서기관 퇴직)씨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책임감과 소신, 성실함을 배웠다.
춘천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3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에 임용된 이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제2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당시 대학 3학년 재학 중에 합격할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고, 대학 4학년 때는 선배의 권유로 1년간 서울에서 야학(夜學) 교사를 하기도 했다.
공직생활 동안 욱 당선인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승승장구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혁신분권비서관,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차장(차관급) 등을 국가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특유의 겸손함과 온화한 인품에 업무에서도 종합적인 시각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어느 부서를 가더라도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기획재정부 재직 당시 공무원 노조 구성으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국가 경제정책을 맡아 글로벌 금융위기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합리적 카리스마 소유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퇴직 이후 금융권 등 소위 '고연봉' 자리를 고사하고 고향인 춘천으로 귀향해 강원연구원장으로 일했다.
고향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과 당시 노모인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싶다는 효심 때문이다.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0대와 11대 강원연구원 원장을 지낸 그는 '강원 비전 2040'을 수립하는 등 지역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몰두하다 21대 총선에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춘천이 갑과 을구로 분구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이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춘천마임축제 이사, KDB산업은행 사외이사, 한림대 대학평의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와 접촉을 넓혀왔다.
그는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춘천을 꼭 만들기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사력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수부 도시에 걸맞은 춘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오랫동안 정체된 지역경제를 해결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