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소식에 '들썩'…2차전지·반도체·UAM株 눈여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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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투자, 수요 확신 신호
엘앤에프·후성, 지난달 장중 최고
에코프로비엠·대주전자도 급등
원익QnC·하나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주도 주가 상승
한미정상회담, 설비투자 기폭제
현대차, UAM 등 6조 추가 투자
네온테크 등 관련업종 주가 올라
엘앤에프·후성, 지난달 장중 최고
에코프로비엠·대주전자도 급등
원익QnC·하나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주도 주가 상승
한미정상회담, 설비투자 기폭제
현대차, UAM 등 6조 추가 투자
네온테크 등 관련업종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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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소식에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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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건 2차전지 종목뿐만이 아니다. 반도체 소재주 역시 같은 이유로 주가가 뛰고 있다.
지난 4월 595억원 규모의 증설 공시를 낸 원익QnC는 지난달 주가가 6.89% 뛰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안식각 장비에 적용되는 소모품인 쿼츠(석영 유리)를 생산한다. 반도체 웨이퍼를 감싸는 링을 주로 만드는 하나머티리얼즈 역시 공장 신설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뒤 4월에만 주가가 13.11% 올랐다.
○“한·미 정상회담도 기폭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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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설비투자를 늘리는 종목과 업종을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만큼 성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결국 설비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관련주가 향후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