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글로벌 오픈 미디어 플랫폼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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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코넥스 기업 비플라이소프트가 하반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비플라이소프트는 2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상장 이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임경환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와 모든 산업 플랫폼의 핵심은 빅데이터로 귀결된다"며 "미디어 빅데이터와 핵심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오픈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신문(지면) 등의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디지털화하는 '아이루트'을 개발해 뉴스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자 스크랩·저작원 유통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위고몬'이 있다. 아이서퍼와 위고몬 모두 1500여개 공공기관과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고 특히 아이서퍼에선 연간 100억원 넘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기업 대 기업(B2B) 사업인 아이서퍼, 위고몬과 구분되는 기업 대 소비자(B2C) 분야 신규 서비스 '로제우스'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제우스는 일반인 대상으로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뉴스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공유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출시 6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순방문자수가 38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B2C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과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 시설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비플라이소프트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6500~1만9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165~190억원이다.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비플라이소프트는 2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상장 이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임경환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와 모든 산업 플랫폼의 핵심은 빅데이터로 귀결된다"며 "미디어 빅데이터와 핵심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오픈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신문(지면) 등의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디지털화하는 '아이루트'을 개발해 뉴스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자 스크랩·저작원 유통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위고몬'이 있다. 아이서퍼와 위고몬 모두 1500여개 공공기관과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고 특히 아이서퍼에선 연간 100억원 넘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기업 대 기업(B2B) 사업인 아이서퍼, 위고몬과 구분되는 기업 대 소비자(B2C) 분야 신규 서비스 '로제우스'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제우스는 일반인 대상으로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뉴스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공유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출시 6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순방문자수가 38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B2C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과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 시설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비플라이소프트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6500~1만9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165~190억원이다.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