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은 2일 "분열된 고흥을 하나로 통합시켜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최초의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분열된 고흥 통합"
공 당선인은 "지난 수년간 고흥의 발전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왔던 송귀근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과 더불어민주당, 창의적인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 당선인은 "지난 8년간 고흥군민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내 고향 고흥을 발전시키겠다는 절박함과 사명감으로 준비해 왔고 이제는 준비가 되었다"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김승남·송갑석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등 고흥 출신 민주당 인사들과 손잡고 고흥을 변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군민을 군수로 섬기는 고흥 ▲ 편 가르기 없는 고흥 ▲ 어르신들의 복지가 강한 고흥 등을 제시했다.

공 당선인은 기획재정부 국장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