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퇴' 민주, 내일 의원·당무위 연석회의…수습책 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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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초 "오늘이라도 당장 의총 열자…지난 5년 총체적 평가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6·1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책을 논의한다.
2일 비상대책위원회 총사퇴로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하게 된 박홍근 원내대표는 연석회의를 통해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무위는 당 지도부와 전국대의원대회·중앙위원회 의장,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당무 집행의 최고의결기관이다.
원내·외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당의 운영 방안을 두고 난상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통해 당의 앞으로의 방향, 다음 비대위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문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건설적인 토론을 하기 위한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기자회견에서 당장 이날이라도 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했다.
더민초는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 및 지난 5년간 민주당의 모습에 대한 총체적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런 평가는 다수가 폭넓게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연석회의가 의총을 겸하는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며 "비대위가 없는 만큼 당무위의 역할도 커지는 상황이므로 의원들과 당무위가 논의를 같이 하는 것이 더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이 위기라는 인식이 워낙 깊은 데다 의총과 당무위의 성격이 다소 다른 만큼 의총 역시 별도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2일 비상대책위원회 총사퇴로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하게 된 박홍근 원내대표는 연석회의를 통해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무위는 당 지도부와 전국대의원대회·중앙위원회 의장,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당무 집행의 최고의결기관이다.
원내·외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당의 운영 방안을 두고 난상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통해 당의 앞으로의 방향, 다음 비대위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문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건설적인 토론을 하기 위한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기자회견에서 당장 이날이라도 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했다.
더민초는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 및 지난 5년간 민주당의 모습에 대한 총체적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런 평가는 다수가 폭넓게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연석회의가 의총을 겸하는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며 "비대위가 없는 만큼 당무위의 역할도 커지는 상황이므로 의원들과 당무위가 논의를 같이 하는 것이 더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이 위기라는 인식이 워낙 깊은 데다 의총과 당무위의 성격이 다소 다른 만큼 의총 역시 별도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