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한 외국대사관에 무궁화 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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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행사로 산림청은 주한 모로코 대사관저(서울 이태원 소재)에 모로코 대사가 참여한 가운데 두 그루의 무궁화를 심었다.
세계적으로 무궁화속에 속하는 식물은 200여 종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무궁화, 황근, 부용, 하와이무궁화 등이 해당한다.
그중 무궁화는 국내외 350여 품종이 있으며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국내 육성 179품종과 외국 도입 102품종 등 총 280여 품종이다.
산림청은 또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보급하고 진흥하기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무궁화 전국 축제, 무궁화 분화 품평회, 무궁화작품 공모전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무궁화 디자인을 제공해 생활 속 상품 제작을 지원하고 화훼·화장품 등 산업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