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겨울이 온다"…비트코인 큰손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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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쌍둥이 형제 전망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직원 10% 감원
코인베이스도 신규 채용 무기한 연장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직원 10% 감원
코인베이스도 신규 채용 무기한 연장
암호화폐(가상화폐) 큰손인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암호화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암호화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의 직원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니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도 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감소로 수익이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올해 확장 계획을 축소하고 신규 채용을 무기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은 한국 테라가 발행한 테라USD(UST)가 붕괴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UST 붕괴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가격이 고정된 암호화폐)인 테더도 한때 달러 페그(고정)가 붕괴하는 등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전고점 대비 60% 폭락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암호화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의 직원 1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니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도 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감소로 수익이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올해 확장 계획을 축소하고 신규 채용을 무기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은 한국 테라가 발행한 테라USD(UST)가 붕괴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UST 붕괴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가격이 고정된 암호화폐)인 테더도 한때 달러 페그(고정)가 붕괴하는 등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전고점 대비 60% 폭락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