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처럼 뛰겠다"던 후보, 낙선 후 근황 보니…반전 '본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화성 시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국민의힘 노예슬 후보가 근황을 전했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이름에서 '노예'라는 단어를 따와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낙선 이후 그는 SNS를 통해 "비록 동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는 못했으나 동탄 발전을 향한 주민분들의 열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저는 이제 동탄의 자영업자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3일에는 바디 프로필 공개와 함께 필라테스 강사로 자신을 소개하며 "오랜만에 '본캐(본캐릭터)'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그는 "노예슬에게 6000표 가까이 던져주셔서 눈물이 났다"며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으려 변함없이 낮은 자세로 낙선 인사 드리겠다. 퇴근길에 찾아뵙겠다"고 했다.
노 후보는 필라테스 강사 출신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해 반대운동을 하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이름에서 '노예'라는 단어를 따와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낙선 이후 그는 SNS를 통해 "비록 동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는 못했으나 동탄 발전을 향한 주민분들의 열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저는 이제 동탄의 자영업자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3일에는 바디 프로필 공개와 함께 필라테스 강사로 자신을 소개하며 "오랜만에 '본캐(본캐릭터)'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그는 "노예슬에게 6000표 가까이 던져주셔서 눈물이 났다"며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으려 변함없이 낮은 자세로 낙선 인사 드리겠다. 퇴근길에 찾아뵙겠다"고 했다.
노 후보는 필라테스 강사 출신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해 반대운동을 하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