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침공 100일째 맞아 "승리는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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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100일간 우크라이나 지켜"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100일을 맞아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개전 100일째인 3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이미 100일째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실 청사 밖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여당 대표가 여기 있고, 대통령실장이 여기 있다. 총리가 여기 있고 포돌랴크(우크라이나 측 평화협상단장)도 여기 있다"며 자신과 함께한 인사들을 열거한 후 "그리고 대통령이 여기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개전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에 있음을 알리기 위해 촬영한 영상과 같다. 과거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도피설이 돌던 개전 초 자신이 키이우를 떠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주요 인사들과 함께 키이우 시내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팀은 훨씬 커졌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여기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이 여기 있다"고 사기를 북돋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100일간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다"며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키이우를 노리던 러시아군을 격퇴했으며, 현재는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주를 아우르는 지역) 지역과 남부 해안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맞서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개전 100일째인 3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이미 100일째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실 청사 밖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여당 대표가 여기 있고, 대통령실장이 여기 있다. 총리가 여기 있고 포돌랴크(우크라이나 측 평화협상단장)도 여기 있다"며 자신과 함께한 인사들을 열거한 후 "그리고 대통령이 여기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개전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에 있음을 알리기 위해 촬영한 영상과 같다. 과거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도피설이 돌던 개전 초 자신이 키이우를 떠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주요 인사들과 함께 키이우 시내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팀은 훨씬 커졌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여기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이 여기 있다"고 사기를 북돋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100일간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다"며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키이우를 노리던 러시아군을 격퇴했으며, 현재는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주를 아우르는 지역) 지역과 남부 해안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맞서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