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진행 중인 채용을 모두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경제 전망이 어둡다며 테슬라 직원 중 10%를 감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이던 채용을 중단하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가 이메일에서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느낌(super bad feeling)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테슬라 직원 중 10%를 감원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도 보도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