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집·민음청사…대통령실 이름 5개 압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실의 새 이름이 국민의집·국민청사·민음청사·바른누리·이태원로22 등 다섯 개 후보 중에서 결정된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회의를 거쳐 이 같은 후보작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청사는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聽) 국민을 생각한다(思)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民音)를 듣는 관청이라는 뜻이다.
바른누리는 바르다는 뜻을 가진 ‘바른’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를 결합한 순우리말로, 공정한 세상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을 담고 있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 주소에서 따왔다. 2022년부터 새 대통령실이 출범한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최종 당선작은 5건의 후보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배점을 합산해 선정한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3일부터 9일까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위원회는 새 대통령실 이름을 이달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회의를 거쳐 이 같은 후보작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청사는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聽) 국민을 생각한다(思)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民音)를 듣는 관청이라는 뜻이다.
바른누리는 바르다는 뜻을 가진 ‘바른’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를 결합한 순우리말로, 공정한 세상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을 담고 있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 주소에서 따왔다. 2022년부터 새 대통령실이 출범한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최종 당선작은 5건의 후보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배점을 합산해 선정한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3일부터 9일까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위원회는 새 대통령실 이름을 이달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