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킹' 세븐틴, 초동 206만장 신기록→음악방송 2관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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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BTS 이어 두 번째
'엠카' 이어 '뮤뱅'까지 1위 질주 시작
'엠카' 이어 '뮤뱅'까지 1위 질주 시작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221499.1.jpg)
3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초동 판매량은 206만 7769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으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이 두 번째다.
앞서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으로 전작 미니 9집 '아타카(Attacca)'의 초동 판매량 133만 5862장을 단 하루 만에 제쳤다. 이들은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미니 9집 '아타카'에 이어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페이스 더 선'과 타이틀곡 '핫(HOT)'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TOP 10에 올랐고,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TOP 10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5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앨범 차트까지 석권했으며, 핫' 뮤직비디오는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이날 KBS2 '뮤직뱅크'에서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