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왼쪽)은 지난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롯데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 제공
신동빈 회장(왼쪽)은 지난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롯데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 제공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진두지휘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 롯데는 지난 2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오픈’에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섰다. 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롯데오픈 갤러리플라자에 부산엑스포 포토월을 설치하고 그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 행사를 열었다.

신 회장도 행사장을 찾는 등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베어즈베스트청라CC를 방문한 그는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 동참한 바 있다. 그는 “글로벌 전시 역량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까지 갖춘 부산이 월드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