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법원경매] 경매의 실체는 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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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여러분, 경매의 실체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경매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머니게임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 그런가 하나씩 짚어 봅시다. 일단 1등을 해야만 돈을 법니다. 경매의 성공은 낙찰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분은 늘 최저가격에서 조금만 더 써서 낙찰 받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아무리 경매의 목적을 설명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더군요. 입으로는 돈 벌겠다고 하고, 행동으로는 돈을 피하는 형국으로 말이죠.
제가 아는 어떤 공인중개사분은 1년 가까이 법원에 낙찰 받으러 꾸준히 다니지만 한 건도 낙찰 받지 못하더군요. 그 시간에 한 건이라도 낙찰 받아서 돈을 불려 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곧 돈이란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하더군요. 감정가격이 1억원인 물건이 한 번 유찰되면 800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감정가격이 5억원인 물건이 한 번 유찰되면 4억원부터 최저가격이 시작됩니다. 즉, 감정가격이 높을수록 시세차익을 보기가 쉽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지요. 처음부터 가진 돈이 적은 사람은 성장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는 시장이 경매시장이고, 처음부터 투자금이 큰 사람은 너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바로 경매시장입니다.
이왕이면 큰 물건에 도전하는 것이 돈 버는 방법에 적합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가진 돈이 많다면 별 노력 없이도 큰 물건에 도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큰 물건에 도전하려면 용기와 철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투자금을 적게 가진 분들이라면 경매의 이런 속성을 잘 알고 덤벼야 성공확률이 올라 갈 겁니다. 그래서 머니게임이라고 하는 겁니다.
포커를 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는 잘 하지 못하지만, 그 계통의 속성은 잘 압니다. 포커로 돈을 따기 위한 기본요건 중 하나는 일단 가진 돈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배팅에서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나쁜 카드가 있어도 절대로 내색하지 않고 과감하게 배팅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카드와 무관하게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을 우리가 포커페이스라고 하지요? 소심한 사람은 좋은 카드를 가지면 들뜨고, 좋지 못한 카드를 가지면 대번에 실망하기도 하지요. 이것은 성격의 문제이지만, 포커게임에서 승패를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을 보고 실력이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만이 돈을 따게 되지요. 경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낙찰을 받아야 하고 낙찰을 받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커야 하고, 자본력이 설령 크더라도 배포가 작은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지요.경매의 핵심은 바로 배팅력입니다. 이 능력은 어디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경매의 실체가 머니게임임을 알기만 하면 쉽게 배울 수도 있는 것이고, 어쩌면 영원히 배울 수 없는 것이기도 할 겁니다. 머니게임의 속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실패를 하는 겁니다. 돈 버는 일은 역시 타고난 자질이 필요합니다.
무료팟캐스트 방송 도기안의 경매왕: 경매왕.kr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제가 아는 어떤 공인중개사분은 1년 가까이 법원에 낙찰 받으러 꾸준히 다니지만 한 건도 낙찰 받지 못하더군요. 그 시간에 한 건이라도 낙찰 받아서 돈을 불려 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곧 돈이란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하더군요. 감정가격이 1억원인 물건이 한 번 유찰되면 800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감정가격이 5억원인 물건이 한 번 유찰되면 4억원부터 최저가격이 시작됩니다. 즉, 감정가격이 높을수록 시세차익을 보기가 쉽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지요. 처음부터 가진 돈이 적은 사람은 성장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는 시장이 경매시장이고, 처음부터 투자금이 큰 사람은 너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바로 경매시장입니다.
이왕이면 큰 물건에 도전하는 것이 돈 버는 방법에 적합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가진 돈이 많다면 별 노력 없이도 큰 물건에 도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큰 물건에 도전하려면 용기와 철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투자금을 적게 가진 분들이라면 경매의 이런 속성을 잘 알고 덤벼야 성공확률이 올라 갈 겁니다. 그래서 머니게임이라고 하는 겁니다.
포커를 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는 잘 하지 못하지만, 그 계통의 속성은 잘 압니다. 포커로 돈을 따기 위한 기본요건 중 하나는 일단 가진 돈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배팅에서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나쁜 카드가 있어도 절대로 내색하지 않고 과감하게 배팅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카드와 무관하게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을 우리가 포커페이스라고 하지요? 소심한 사람은 좋은 카드를 가지면 들뜨고, 좋지 못한 카드를 가지면 대번에 실망하기도 하지요. 이것은 성격의 문제이지만, 포커게임에서 승패를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을 보고 실력이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만이 돈을 따게 되지요. 경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낙찰을 받아야 하고 낙찰을 받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커야 하고, 자본력이 설령 크더라도 배포가 작은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지요.경매의 핵심은 바로 배팅력입니다. 이 능력은 어디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경매의 실체가 머니게임임을 알기만 하면 쉽게 배울 수도 있는 것이고, 어쩌면 영원히 배울 수 없는 것이기도 할 겁니다. 머니게임의 속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실패를 하는 겁니다. 돈 버는 일은 역시 타고난 자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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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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