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법원경매] 세금이 두렵다면 영원히 부자가 되긴 틀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경매투자자들은 부동산 세금 관련한 궁금증이 매우 많습니다. 세금문제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왠지 답답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세금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같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부동산 관련 세금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일 모르는 것이 있거나 긴가민가 하는 것이 있다면 그 즉시 세무사에게 물어봅니다. 그렇다면, 세무사가 저에게 부동산 세금을 따로 교육을 시켜서 제가 잘 알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또 아니면, 경매투자를 하기 전에 미리 제가 세금공부를 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세금 공부를 먼저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 우량한 부동산을 잡는 것 이외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세금에 대해서 어떻게 잘 알고 있을까요? 투자를 해 나가다 보면 물건을 팔 때도 있을 겁니다. 그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다 보니 저절로 알게 된 겁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들이 생기면 바로 세무사에게 물어 보면 되는 것이죠. 세금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세금 상식은 어느 정도 알고는 있는데 세금이 많이 부과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물건을 팔고 300만원이 남는다고 말을 하면 <애걔, 겨우 그 정도면 세금내고 나면 1500만원 밖에 안 남는데 무엇 때문에 고생하면서 경매를 하느냐?> 이런 말을 합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끼리 이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구가 멸망하면 죽는데 억울하지 않은지 말입니다. 그러면 대체로 이런 말을 하지요. 나 혼자만 죽으면 몰라도 다 같이 죽는데 뭐가 억울하냐고 말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도 이런 대화를 해 보았을 겁니다. 세금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금을 나 혼자서만 낸다면 억울할지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다 내는 세금인데 뭐가 억울합니까? 어떤 사람이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이득을 많이 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면 돈을 벌지 않으면 됩니다. 돈을 벌었다면 세금을 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앞서의 사례처럼 1500만원이란 돈을 모으려면 한 달에 100만원씩 15개월을 모아야 모이는 어려운 돈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돈을 우습게 알고 쉽게 버린다면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겠습니까?작은 것들이 모여서 큰 것이 됩니다. 투자를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이 세금문제를 자꾸 캐물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선 투자나 하라고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경매로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제일 먼저 어떤 것을 배우고 신경을 써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우량물건을 어떻게 낙찰 받느냐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전문 분야에나 더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금을 바라보는 눈도 개선시켜야 합니다. 세금이 커간다는 것은 우리의 이익이 커간다는 것과 같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지요. 이익만 취하고 세금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행운만 취하고 불행은 멀리하고 싶다는 말과 같습니다. 세금은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뀌기도 합니다. 정부정책을 이기고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정책과 법을 이길 생각하는 시간에 투자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똑똑한 처사입니다. 세금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정리하자면, 세금은 이익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세금을 사랑하고, 세금은 내가 신경을 쓰나 신경을 쓰지 않으나 무관하게 부과된다는 것도 알아야 하고 세금은 세무 전문가에게 의존을 할 것이며 그 시간에 여러분은 투자 기술 발전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무료팟캐스트 방송 도기안의 경매왕: 경매왕.kr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물건을 팔고 300만원이 남는다고 말을 하면 <애걔, 겨우 그 정도면 세금내고 나면 1500만원 밖에 안 남는데 무엇 때문에 고생하면서 경매를 하느냐?> 이런 말을 합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끼리 이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구가 멸망하면 죽는데 억울하지 않은지 말입니다. 그러면 대체로 이런 말을 하지요. 나 혼자만 죽으면 몰라도 다 같이 죽는데 뭐가 억울하냐고 말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도 이런 대화를 해 보았을 겁니다. 세금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금을 나 혼자서만 낸다면 억울할지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다 내는 세금인데 뭐가 억울합니까? 어떤 사람이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이득을 많이 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면 돈을 벌지 않으면 됩니다. 돈을 벌었다면 세금을 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앞서의 사례처럼 1500만원이란 돈을 모으려면 한 달에 100만원씩 15개월을 모아야 모이는 어려운 돈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돈을 우습게 알고 쉽게 버린다면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겠습니까?작은 것들이 모여서 큰 것이 됩니다. 투자를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이 세금문제를 자꾸 캐물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선 투자나 하라고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경매로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제일 먼저 어떤 것을 배우고 신경을 써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우량물건을 어떻게 낙찰 받느냐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전문 분야에나 더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금을 바라보는 눈도 개선시켜야 합니다. 세금이 커간다는 것은 우리의 이익이 커간다는 것과 같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지요. 이익만 취하고 세금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행운만 취하고 불행은 멀리하고 싶다는 말과 같습니다. 세금은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뀌기도 합니다. 정부정책을 이기고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정책과 법을 이길 생각하는 시간에 투자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똑똑한 처사입니다. 세금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정리하자면, 세금은 이익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세금을 사랑하고, 세금은 내가 신경을 쓰나 신경을 쓰지 않으나 무관하게 부과된다는 것도 알아야 하고 세금은 세무 전문가에게 의존을 할 것이며 그 시간에 여러분은 투자 기술 발전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무료팟캐스트 방송 도기안의 경매왕: 경매왕.kr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