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범 1년6개월 만에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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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정식운영 시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7일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개발작업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한 달간 사용자 교육, 시스템 테스트 및 안정화 작업 등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수처는 KICS 운영으로 접수부터 수사, 처분 등 사건 처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됐다. 법원·법무부·경찰·해경 등과도 KICS 전산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들 기관과 수사와 사건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출범 후 지금까지 KICS을 구축하지 못해 사건 처리와 관리를 수기로 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7월 LG CNS를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11개월간 KICS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말엔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개정으로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에 공수처가 포함되면서 KICS를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면서 사건을 수기로 처리하는 바람에 공수처 직원들은 물론 국민들까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공수처는 KICS 운영으로 접수부터 수사, 처분 등 사건 처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됐다. 법원·법무부·경찰·해경 등과도 KICS 전산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들 기관과 수사와 사건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출범 후 지금까지 KICS을 구축하지 못해 사건 처리와 관리를 수기로 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7월 LG CNS를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11개월간 KICS 구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말엔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개정으로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에 공수처가 포함되면서 KICS를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면서 사건을 수기로 처리하는 바람에 공수처 직원들은 물론 국민들까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