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건드리면 출동한다"…국회에 '개딸' 화환 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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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일 의원회관 첫 출근
정문 앞 쏟아진 지지자들 화환
李 "마음만 감사히…정중히 사양"
정문 앞 쏟아진 지지자들 화환
李 "마음만 감사히…정중히 사양"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N.30238199.1.jpg)
이날 여의도 국회 정문 앞 담장에는 이 의원의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이 빼곡히 놓여 있었다. '이재명 의원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개혁하는 이재명의 민주당' 등 일반적인 문구가 적힌 화환이 대다수였지만, '금쪽같은 내 새끼 이재명', '이재명 건드리면 출동한다' 등 눈길을 끄는 문구도 있었다.
다만 이 의원은 화환 행렬이 계속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첫 출근 잘 마쳤다. 축하 인사 보내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다"면서도 "마음만 감사히 받고 화환과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하는 점 널리 양해해주길 바란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A.30244987.1.jpg)
당권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국회 초선,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0.5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당대회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