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3% 돌파…주식선물도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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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긴축 우려 되살아나 10년물 국채수익률 3% 넘어
10일 발표되는 5월 인플레이션 데이타 주시
10일 발표되는 5월 인플레이션 데이타 주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5월중순 이후 처음 3%를 넘어서면서 7일 미국 주식 선물도 일제히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채권 매도세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 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025%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3대 지수 선물도 국채수익률의 상승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 하락한 32,784로 내려 왔고, S&P 500 선물은 0.4%, 나스닥 선물은 0.5% 전날 보다 떨어졌다.
전 날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태양광 관련 부품 관세 면제와 같은 호재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10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긴축정책이 최대 관심사로 다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5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5.9%로 전월 6.2%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채권 매도세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 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025%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3대 지수 선물도 국채수익률의 상승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 하락한 32,784로 내려 왔고, S&P 500 선물은 0.4%, 나스닥 선물은 0.5% 전날 보다 떨어졌다.
전 날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태양광 관련 부품 관세 면제와 같은 호재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10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긴축정책이 최대 관심사로 다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5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5.9%로 전월 6.2%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